나는 지금까지 역사를 생각하면 각 나라마다 여러 가지 이해관계들이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있기에 어디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었던 것 같다. 또한 태평양전쟁, 중일전쟁 등 각 나라마다 외워야 하는 역사와 이해해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 버겁게 다가왔었다.
그러나 미스터 선샤인이라는 사극 드라마를 접하고 그때 당시의 조선의 상황들을 보면서 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아님 그저 드라마 각본인지, 드라마 각본이라면 어디까지가 각본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국근현대사부터 하나씩 배워가며 역사라는 엉켜있는 실타래들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아직 여전히 모르는 게 많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왜 인류가 지나온 발자취를 평가할 때 흔히 '인류 역사는 대립과 갈등의 역사다',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 그리고 '인류 역사는 원한의 역사다'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는 개인과 개인, 집단과 사회, 민족과 종교, 국가와 인종 간의 대립과 갈등, 전쟁과 원한의 역사가 계속됐다는 것, 그리고 전쟁은 가장 최근까지도 끊임없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 더 나아가 인류는 전쟁을 통해서 발전했다는 것 을 통찰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쟁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https://namu.wiki/w/%EC%A0%84%EC%9F%81/%EB%AA%A9%EB%A1%9D
이 링크는 전 세계에서 일어난 전쟁을 시기별로 정리해 놓은 나무위키이다. 이 나무위키를 참조해서 전쟁이 일어난 시기를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그 당시 전쟁이 일어난 원인, 결과 그리고 이해관계를 더 빠르게 쉽고 이해할 수 있다. (업데이트가 아주 최신이며 매번 업데이트 된다.)
또한 그 당시 여러 곳곳에서 발발된 전쟁을 시기별로, 나라별로 확인할 수 있다는 건 조각조각으로 흩어져있는 퍼즐을 하나로 맞춰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20세기 1919년 튀르키예 독립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당시 다른 나라들의 전쟁 상황( 1919년 폴란드 - 리투아니아 전쟁)을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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