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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양선(異樣船): 조선 후기에 조선 연안 지역에 출몰했던 정체불명의 배들을 가리키는 표현.
2. 지주전호제 (地主佃戶制): 지주(=양반) 는 "땅의 주인"이라는 뜻이며, 전호(=상민)는 토지를 빌려 경작하는 농민을 지칭한다. 즉, 토지 소유주인 지주와 이를 임대받아 경작하는 전호(田戶)가 있는 형식의 토지 소유 형태를 지주전호제라 한다.
대원군 정권과 서구 열강의 침략 P.22
3. 비변사: 비변사는 1510년 삼포왜란이 일어나자 변방에 일이 있을 때마다 담당할 전시비상 기구로 설치됐다. 이후 임진왜란을 계기로 상설기관이 된 국방 정책의 논의 기구로 발전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이르면서 국가의 전반적인 군사, 행정 더 나아가 인사권과 재정 권 까지 총괄하는 국정 최고기관으로 바뀌어있었다. 그로 인해 각 정파 들은 집중적으로 비변사에 자기 세력을 심으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즉, 어느세력이 비변사를 장악하냐에 따라 권력의 향배가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23대 순조 - 안동 김 씨
24대 헌종 - 풍양 조 씨
25대 철종 - 안동 김 씨
26대 고종 - 흥선대원군
23대 순조임금때부터 시작된 60년간 이어진 세도정치로 조선의 국정은 안동 김 씨 와 풍양 조 씨의 손에 좌우되었다. 그로 인해 내부의 편파성과 귀족들 간의 세력 다툼이 많이 발생했다.
4. 삼군부 : 삼군부는 비변사를 폐지하고 설치한 조선의 최고 연합 사령부이다.
고종 즉위 2년 1865년에 흥선대원군은 비변사를 폐지하고 비변사가가 장악하고 있던 군권을 삼군부로 이관시켜 국방업무를 전담하는 전문성을 부여했다. 또한 정치 행정은 의정부가 담당하는 정부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5. 화양서원: 숙종 때 송시열 를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세운 곳.
- 송시열 - 노론(=세력)의 정치적 학문적 영세였던 인물이다.
- 만동묘 : 송시열이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준 명나라 신종과 의종을 추모하고자 세운 사당.
노론의 정치적 학문적 영세였던 송시열이 명나라 황제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 해서 세운 사당이 만동묘이며 , 그 옆에 송시열을 위해서 제자들이 세운 것이 바로 화양서원이다. 노론의 정치적인 사상적 구심체가 되었던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 중심으로 노른 세력들이 정치적, 사상적으로 계속 우위를 유지해 나가고 또 한편 그들이 지향했던 사상을 확산시켜 나가는 공간이었다. 조선후기에는 임금의 권위를 뛰어넘을 정도로 막강한 공간이었다.
화양사원의 수탈과 횡포는 정조 임금 때부터 이미 지적되어온 문제였으나 어느 임금도 손을 되지 못했으나 흥선대원군은 농민을 침탈하던 지방 토호 세력과 서원을 폐단을 척결하는 정책을 추진해 1864년 만동묘가 있던 화양서원을 없앴다.
더 나아가 1871년까지 전국에서 사액서원 47개소만 남기고 600개 남짓한 서원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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